파주카페 빵집 브루다 연말 일상
여러분 날씨가 정말 추워졌죠.
감기 조심해야할 요즘 날씨 그렇다고 해서 집에서만 있을 수 없잖아요.
저는 이번 쉬는 날 드라이브를 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차 시동을 걸고, 한번 가보고 싶다고 늘 생각하고 있던 파주카페 브루다 다녀왔습니다.
연말에 집콕... 용서 못해요.😂

배부르게 빵도 먹고,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전망도 바라보고, 음료를 마시며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었던 파주카페 브루다 여러분 함께 떠나 볼까요?

넓은 주차장이 있는 카페입니다.
그것도 주차장이 1주차장 2주차장 3주차장까지 무려 주차장이 세곳이나 있는 어마어마한 카페랍니다.
주말이 아니다 보니 더욱 여유로운 주차장에 주차를 잘 못하는 저도 쉽게 주차를 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계단으로 총총 내려갔어요.

아래로 내려가니 브루다 맵이 반기고 있었어요.
파주카페 이곳저곳을 알려주고 있는 지도는 완전 센스쟁이 아니겠어요.
카페 본관 별관 그리고 책방과 갤러리까지 있는 카페라는 점 그리고 둘레길과 기산저수지 포토존까지 상세하게 보기 쉽게 그려놓은 브루다 맵 덕분에 카페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브루다 맵을 보고 먼저 본관 카페 안으로 들어갔어요.

자연광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던데 은은한 조명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에요.
세상 길쭉한 테이블에 단체로 카페를 다녀와도 자리가 남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죠. 카페가 밖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졌어요.

본관 카페 안쪽에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조용한 분위기에 따뜻한 공간으로 느껴졌어요.
두명 세명 조용한 대화가 필요할 때 이 안쪽 공간이 좋겠다 싶은 자리마다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죠.
그 어느 한 곳도 허전하지 않도록 화분 나무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서 정화되는 듯 밝고 깨끗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본관 2층으로 갔어요.
2층에는 밝은 색의 테이블과 통창에서 들어오는 빛으로 더 밝은 느낌을 받았어요.
햇빛을 많이 보면 좋다고 하는데 이 곳 에서는 햇빛도 볼 수 있고, 산과 나무로 뜨거운 느낌 없이 자연을 볼 수 있었어요.
통창을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눈 오는 날 전망이 최고일 것 같아요.

밖으로 나갔어요.
밖에서 본 카페 모습은 궁궐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멋스러운 카페 춥다고 집에만 있지 않고 나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야외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정말 많아요.
파라솔 좌석도 있어서 햇빛이 비치는 날에도 걱정 없겠어요.
야외에서 자연 바람 맞으면서 저 멀리 하늘을 바라보면 속이 다 시원해지고, 아래를 내려다 보면 넓은 기산저수지에 또 한번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어요.

계단마저 멋진 파주카페, 포토존이 따로 없어요.
이 곳에 서서 사진 찍으면 그냥 인생샷 아니겠어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넓은 공간이 또 나와요.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 찾고 계시면 완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답답함 1도 없답니다.

나무와 산, 이 풍경만으로 힐링이 저절로 됩니다.
멀리~ 다른 여행지를 갈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본관 층별로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문이 있는데 나가면 앉을 수 있는 테라스가 또 있어요.
파주카페 브루다에서 자리 없을 걱정은 전혀 없겠어요. 주말이 아니라서 더 여유를 느낄 수 있었던 거겠지만요.


전망이 다 보이도록 사진을 담아갈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요.
등지고 사진을 찍으면 멋있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에요.
사진을 인화하고 싶을 만큼 멋있는 배경에서 사진을 찍게 될거에요.
저도 사진을 찍고 별관으로 이동했어요.

별관으로 내려가는 계단이에요.
별관으로 내려가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고, 산책로를 가기 전 볼거리가 가득해요.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도 있더라고요?
바로 앞쪽에는 그림을 볼 수 있는 갤러리까지 문화생활 브루다에서 다 될 것 같아요.

산책로로 따라 내려가는길에 있는 포토존까지 놓치지 않고 사진 찍고 왔어요.
브루다 센스에 감동.
운치가 뭔지 제대로 알려줍니다.

여럿이서 다닐 때는 여럿이라 재미있다면 혼자 다닐때는 또 혼자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요즘은 이렇게 타이트하게 사진을 담는게 트렌드라고 해요. (나혼산 참고해주세요😃)


카페를 둘러보고 주문을 하기 위해 본관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베이커리 냄새에 너무 배가 고파졌어요.
갓 구운 빵도 나오고 베이커리를 고르기 위해 쟁반을 들었죠.

베이커리 종류도 어찌나 다양하던지!
명란바게트가 의정부카페 브루다 대표메뉴라고 해요.
다행히 저는 카페에 일찍 가서 먹을 수 있었는데 후기를 보니 금방 팔려서 못 먹을 수 있다는 걸 봤어요.
다행이죠~?
매장에 도착하면 명란바게트 포장 서둘러야할 것 같아요.

겨울에 딸기가 빠질 수 없죠.
딸기가 콕콕 박힌 카라멜 몽블랑까지

명란바게트 짭쪼롬한 맛이 일품이에요.
샌드위치 종류도 다양해서 집에 빵돌이 오빠가 살고 있어서 포장도 해왔더니 브루다 빵 맛있다며 여기 빵집 어디냐고 물었어요.

달달구리한 카라멜 라테를 주문했답니다.
로투스 쿠키가 올려져 있어서 찍먹이 가능합니다. 꾸덕한 크림에 쿠기는 사랑이죠~

뽀드득 롱 소세지빵은 소스와 부드러운 빵의 식감의 조합, 100만점을 주고 싶어요.
소세지도 어찌나 뽀드득 탱글탱글 맛있던 지. 음료에 빵까지 맛이 정말 완벽했죠.
맛있는 음료와 빵까지 더하니 카페 매력에 더 풍덩 빠졌어요.

나오면서 다시 봐도 너무나 예쁜 파주카페 가족들과 함께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카페였어요. 전망 멋있고 맛있는 빵과 음료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파주카페 브루다 가보세요~행복한 시간이 될 거에요. 연말에 슈톨렌 빠질 수 없죠. 조금씩 잘라 먹는재미가 쏠쏠하네요!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된 원고입니다.-